bac
L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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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는 지역만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컨텐츠를 발굴하는 시도 속에서 그 지역의 취향을 발견하고, 장소에 맞춘 기획으로 해당 지역만의 신선한 부대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합니다. 일상에 스며들어 있기에 언뜻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지역 고유의 문화적 유산을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또 다른 문화적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이 가치를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고, 작품 및 상품 개발이라는 실질적 행위로 연계합니다. ‘LOCAL’은 매해 달라지는 지역을 바라보는 bac의 애정 어린 시선과 기록, 관찰, 상상들을 한껏 드러내 보는 전시입니다. 2021 부여아트페어에서는 ‘음식’과 ‘자연’, ‘문화’ 세 가지의 큰 주제로 기획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bac × 은산대동국수

기획 전시 <면(麵)과 기(器)>

 

부여의 역사와 문화유산, 지역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아우르는 ‘국수’ 특산물을 주제로 생활 공예와 예술적 경험을 결합하는 기획에서 마련되었다. ‘역사와 공예의 도시’ 부여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가치를 새롭게 모색해 보려는 의도이다. 부여군 은산면에서 70년 가까이 3대째 국수를 생산하는 지역 노포 은산대동국수 자료를 수집하고, 국수 제조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영상물과 사운드를 설치 작품으로 구성한다. 사운드 아티스트가 국수 생산과정 및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운드 스케이프를 채집하고 편곡하여 곡을 제작한다. 이와 함께 누들 퍼포먼스를 촬영하고 부여와 국수에 대한 아트필름을 제작하여 전시기간동안 상영한다. 누들 퍼포먼스는 아트페어 개막 당일에 전시장 내 퍼포먼스 키친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은산대동국수 관련 전시물과 토제, 목제, 옻칠제, 금속제, 유리제의 재료적 물성을 이용해 작업하고 있는 현대 생활·전통공예 작가들의 면기 10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참여작가 몽 라 Ethan YANG 고우정 김규태 김문경 김일완 류호식 박은정 박정근 신수연 윤영수 윤준호 정지현 플럭스스튜디오 플레잉디쉬

bac 굿즈

 

2021 bac 부여아트페어의 굿즈는 은산대동국수의 스토리텔링과 가치 발굴, 로컬 굿즈로서의 매력도 측면을 강화하는 기획으로 제작했다. 지역 특산물이 전국적으로 노출되고 홍보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퍼포먼스 키친 × 은산대동국수   ※ 사전 예약 필수

 

기획전시<면(麵)과 기(器)>에 사운드 아티스트로 참여한 몽라가 은산대동국수를 이용한 쿠킹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기획전 공간 내 설치된 퍼포먼스 키친에서 진행되는 행위는 작품 내에 설정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 즉흥의 만남을 만들고 참여를 조율하며 설계한다.아티스트는 은산대동국수와 부여의 로컬푸드를 이용한 창작요리 레시피의 국수를 제안한다. 

 

퍼포먼스 : 몽라

bac × 백마강

와이크래프트보츠 인 부여

 

와이크래프트보츠(YCRAFTBOARS)는 카누와 카약을 만드는 레저 선박브랜드로, 직접 배를 만드는 만큼 수변도시에서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한다. 1960년 강원도 속초 청초호에 문을 연 칠성조선소를 3대째 이어받아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운영하고 있기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도시재생, 로컬콘텐츠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함께 실험하고 있다.이러한 맥락 속에서 세심한 디테일과 우아함,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와이크래프트보츠가 만들어내는 ‘좋은 배’, 최고의 제품과 행위에서 오는 만족과 즐거움, 행복을 만들어내는 비결이 궁금해 이곳 부여에서 만나게 되었다.

부여의 심장 백마강, 지역민들은 백강이라고도 부르는 이 곳 물줄기가 가진 고대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의 화려했던 사비시대의 흥망성쇠와 막이 내리게 되는 그 순간을 기억하는 강이다. 백마강은 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생활문화와 장터, 중부 대표 물류지역으로서의 교류와 상권 중심지로 기능하며 근대까지 매우 번성했던 도시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공예마을 규암에 근대 건물이 많은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천혜의 자연,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생태적 환경 조건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백마강의 특징은 나루터와 배 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황포돛배와 수륙양용버스가 운행되는 문화와 역사가 흐르는 강, 백마강에서 핸드메이드 목재 보트를 만들어 전시하고 직접 띄워보는 <와이크래프트보츠 인 부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와이크래프트보츠가 백마강을 위해 만드는 보트는 Echo-Bay Dory Skiff(이하 EBDS)라는 보트이다. 길이 약 3.4미터와 폭 1.2미터, 약 40kg의 배로 세일링이나 노를 저어 움직이는 Skiff이며,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만드는 과정을 전시함은 물론 시연까지 함께하게 된다. 공예와 응용예술의 종합적 심미성이 건축에서 발현되듯, ‘배’라는 공간적 오브제를 만들어보는 워크숍에서는 고도의 장인정신과 노동력, 과학적 디테일까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기능성을 가진 ‘배’를 직접 강에 띄워 봄으로써 창작이 주는 순수한 희열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참여작가 와이크래프트보츠

부여의 향

부여의 향


부여 궁남지는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백제의 전통적인 조경기술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매해 여름이면 궁남지에서 화려한 연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데,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도도한 연꽃의 자태는 역경을 이겨낸 깨달음의 의미이자 신성한 아름다움을 상징하기도 한다. 부여의 향은 바로 이 연꽃의 향기를 품고 있다. 향을 태우기 위한 기능을 가진 향로, 부여의 또 다른 상징은 바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 287호)이다. 용이 연꽃 봉오리를 물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시대의 화려하고 수준 높은 공예 예술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부여의 향은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의 브랜드 <123사비>에서 제작한 상품으로, 부여의 상징인 연꽃과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명상을 하거나 긴장을 풀어 심신에 안정을 취하게 하는 향기의 특징을 가진다. 부여아트페어에서는 국내 유수의 현대공예작가들의 향로 혹은 인센스 홀더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게 된다. 부여의 향과 함께 하는 향로 컬렉션은 향기가 주는 시간과 공간의 특별함을 공예 예술과 함께 경험할 수 있게끔 한다.

 

참여작가 고우정 공예가 곽기연 김문경 김 송 김희영 류호식 윤정인 윤준호 플럭스 스튜디오

공예마을 규암 공방

작동하는 마을_쉼과 쓰임의 역할

공방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공예마을 규암에 새로 자리잡은 12개의 공방 전시.

 

“우리는 마을 안의 사람과 손의 쓰임, 주변의 풍경과 지금 필요한 쉼에 대해 생각합니다.” 


참여공방

나의하루, 목면가게-자온공예협동조합, 아트리나, 선화핸즈, 북토이, 로얄페이퍼하우스&청년별장, 나무모리공방, 식물다실-어반정글, 버밀라 마크라메, 도자온생산소x정수민, 스튜디오 부여